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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상] '최태웅 어록'에 최민호가 어금니 꽉 깨문 이유 / YTN

2020-12-03 4 Dailymotion

프로배구 남자부 명문팀 현대캐피탈은 요즘 리빌딩중입니다. <br /> <br />다가올 미래에 대비해 대대적인 팀 재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시작은 지난달 중순 단행한 3대 3 트레이드였습니다. 팀의 간판인 신영석에 베테랑 세터 황동일 등 3명을 한국전력으로 보냈습니다. 대신 젊은피 2명에 내년 시즌 신인 지명권을 받았습니다. 말 그대로 깜짝 트레이드였습니다. <br /> <br />말이 좋아 리빌딩이지 당장의 성적으로 평가받는 프로의 세계에서 핵심 선수들을 내주고 유망주들을 영입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. 구단과 감독 사이 믿음과 신뢰가 없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. 리빌딩은 기다림을 수반하니까요. <br /> <br />이례적인 트레이드의 효과는 엇갈렸습니다. 경험 많은 베테랑을 얻은 한국전력은 연패를 끊고 연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반면 현대캐피탈은 연패를 거듭하고 있습니다. 한국전력에서 영입한 선수들을 포함해 젊은피들의 호흡이 많이 삐걱거리고 있습니다. 솔직하게 말하면...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일까요? 요즘 현대캐피탈의 경기를 보면 이른바 최태웅 감독의 어록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습니다. 특히 어제(2일) 열린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의 경기에선 최태웅 어록이 유독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. 3대 3 트레이드 이후 첫 맞대결. 불과 얼마전까지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었던 신영석, 황동일은 친정팀을 상대로 펄펄 날았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한국전력에서 현대캐피탈로 이적한 김명관을 비롯해 현대캐피탈은 의욕만 앞서다 보니 크고 작은 범실이 속출했습니다. 최태웅 감독은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젊은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목적 의식을 주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캐피탈 리빌딩의 주역들인 젊은 선수들은 대부분 1990년대생들로 20대 초 중반의 나이입니다. 이 선수들에게 1970년대생인 최태웅 감독의 어록이 얼마나 와닿을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. 어쩌면 이적생들에게 적응해야할 또 하나의 현대캐티탈만의 팀 문화일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태웅 어록은 가끔 시쳇말로 '오글거림'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. 어제 열린 경기에서 이런 장면이 우연히 포착됐습니다. 현대캐피탈 센터 최민호가 어금니를 꽉 깨문 이유...화면으로 확인하시죠. <br /> <br />##기사·영상편집 김재형[jhkim03@ytn.co.k] <br />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20316500114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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